고현실 기자=서울을 떠나 경기도로 이주하는 주된 이유로 양질의 신규주택 공급이 꼽혔다. 특히 단순히 싼 집을 찾아가기보다는 품질 좋은 새 집을 찾아 경기도로 이주하는 경향이 더 짙은 것으로 나타났다.설문조사는 최근 5년 이내 전출입 경험이 있는 서울 및 경인 지역 거주자 2천85명을 대상으로 올해 3월 이뤄졌다.주요 전출지를 살펴본 결과 서울에서 경기 하남, 화성, 김포, 시흥, 남양주 등 대규모 도시개발지역으로 이주하는 경향이 짙었다. 이들 지역의 신규 주택 공급이 양질의 주택 수요와 맞물려 전출의 주된 이유로 꼽혔다. 일반적으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 매매가격과 월세 등 집값의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2020년 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서울시민 12만4천870명은 주택 및 가족 사유로 순전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구원은"아파트를 중심으로 양질의 주택 공급이 제한돼 있었던 부동산 정책상의 요인이 서울 인구 유출의 주요 원인"이라며"인구경쟁력 손실이나 교통수요 유발 등을 고려하면 서울의 주택공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2020년 통계를 보면 교육과 직장을 사유로 서울로 순전입한 인구는 총 7만5천88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전입 시에는 주거 편익보다 평균 통근·통학 시간 감소 등 교통 편익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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