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가 내린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상청은 오후 2시15분 서울과 충남 서산 등에 호우주의보를 발표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기상청은 “낮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불안정이 강화돼 소나기가 오는 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강도도 강해진다”며 “밤 9시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와 최대순간풍속 15m/s 이상의 강한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여름에 주로 내리는 소나기는 ‘황소 잔등도 가른다’는 속담이 있을 만큼 국지적으로 내린다. 더욱이 지역마다 강수량 차이가 크다. 이번 호우주의보도 서울의 서남권에는 발표되지 않았다. 서울 마포구는 하천 수위 상승으로 불광천, 홍제천, 향동천 등의 출입을 통제했다. 박이형 기상청 사무관은 “20일도 오늘과 같은 대기불안정에 의한 소나기가 예보돼있다. 21일부터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덮으며 덥겠다”고 밝혔다.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언론 한겨레 구독신청 한겨레와 함께 걸어주세요 섬세하게 세상을 보고한겨레를 후원해 주세요 한겨레는 독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취재하고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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