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서산에는 전날인 29일 오후 8시 30분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변경된 후 한때 시간당 100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음암 299mm, 운산 271mm, 시내 270mm, 인지 260mm, 지곡·성연 202mm, 부석 197mm 순이었으며, 서산 지역 15개 읍면동 평균 강수량은 179.62mm였다.운산면에서는 교량이 붕괴되면서 차량이 강물에 휩쓸렸지만 운전자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온석동에서는 배수로 범람에 의한 농경지 침수와 일부 지역 축대 붕괴 등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온석동과 잠홍동 지역에는 중장비 등을 동원해 긴급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다.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와 통화에서"피해 발생지역은 응급 복구 중이거나 완료한 상태"라면서도"추가 피해접수와 장비 등을 투입해 추가 복구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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