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 모르던 4남매, DNA 덕에 58년 만에 찾았다

  • 📰 hankookilbo
  • ⏱ Reading Time:
  • 13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9%
  • Publisher: 59%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서울 동작경찰서에서는 ‘장기 실종자 4남매 상봉식’이라는 이름의 뜻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31일 오후 서울 동작구 동작경찰서에서 58년 만에 다시 만난 4남매 중 첫째 장희재씨와 셋째 희란씨가 서로를 끌어안고 오열하고 있다. 뉴스131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동작경찰서에서는 ‘장기 실종자 4남매 상봉식’이라는 이름의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1965년 남매는 원치 않은 이별을 해야 했다. 일찍 숨진 막내를 빼고 장희재, 택훈, 희란, 경인씨 4남매가 모여 살았지만 셋째, 넷째인 희란ㆍ경인씨가 사라졌다. 당시 경찰에 처음 신고한 첫째 희재씨는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신 뒤 어머니 혼자 5남매를 기르기가 힘에 부쳐 셋째, 넷째 딸을 태릉에 있는 보육원에 맡겼다”고 기억했다. 이후로도 형편이 나아지지 않아 두 동생을 찾을 생각을 하지 못했고, 그렇게 서로의 생사조차 모른 채 살았다.

동작서는 서울시내 보육원과 노숙인 쉼터 등에 협조를 요청하고, 법무부 및 건강보험 자료까지 조회했지만 단서가 나오지 않았다. 헤어진 형제가 보호시설에서 임의로 만든 이름과 생일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1년이 지난 지난해 12월 마침내 희망이 보였다. 보장원 측이 희재씨와 DNA가 비슷한 사람을 발견한 것. 이후 추가 DNA 채취와 대조를 거친 끝에 이달 26일 상대가 경인씨로 확인됐다. 두 여동생은 계속 연락을 하고 지내 희란씨도 곧 찾았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9.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D리포트] 58년 만 4남매 상봉…경찰 DNA 대조로 찾았다[58년 만 4남매 상봉…경찰 DNA 대조로 찾았다] 백발이 성성해진 큰언니 장희재 씨가 58년 만에 다시 만난 셋째 동생 희란 씨를 부둥켜안고 참았던 눈물을 터뜨립니다.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방송서도 못 찾은 실종 4남매, 58년 만에 만나게 해 준 열쇠 | 중앙일보인파에 밀려 엄마 손을 놓치는 바람에 생이별 해야만 했던 네 남매가 반세기 만에 만났습니다.\r서울동작경찰서 실종 남매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실종된 지 58년 만에'...4남매 극적 상봉서로 생사를 모른 채 살아오던 4남매가 58년 만에 극적으로 상봉했습니다.서울 동작경찰서는 오늘(31일) 오후 2시 지난 1965년 3월 실종된 여동생 2명과 다른 남매 2명이 만나는 상봉식을 열었습니다.경찰은 재작년 11월, 1965년 서울 태릉 부근에서 잃어버린 여동생들을 찾아달라는 신고를 받고, 실종자를 수색해 ...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전차에서 엄마 놓친 두 여동생'...58년 만에 4남매 감격 상봉'실종 당시 고작 8살·6살'…예순 넘어 상봉 / '1965년, 전차 안에서 어머니 손 놓치며 실종' / 큰언니·넷째 동생, 경찰에 실종신고…’DNA 일치’ / 결과 통보 일주일도 안 돼 상봉식…현장 혼란도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58년 전 헤어졌던 4남매, 경찰 도움으로 극적 상봉58년 전 헤어져 생사도 모른 채 살아왔던 4남매가 경찰의 도움으로 다시 만났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5...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