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두 기자=5일 오후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했던 영국 대표단이 조기퇴영을 하고 서울로 떠나고 있다. 2023.8.5 doo@yna.co.kr국가보훈부는 6일 영국잼버리 대표단과 긴급회동하고 잼버리에 참여한 영국 청소년에게 6·25전쟁 당시 영국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훈부 관계자는"새만금에서 철수한 영국 대표단이 마땅히 소화할 프로그램이 없어 곤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보훈부 차원에서 영국 참전용사들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일정을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4천여명에 달하는 영국 대표단은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간 하루에 약 1천200명씩 보훈부가 제안한 일정을 소화하며, 관련 제반 비용은 보훈부가 지원하기로 했다.영국 대표단은 5일부터 폭염과 행사 준비 미비 등 이유로 새만금 행사장을 떠나 서울로 철수했으며, 뒤를 이어 미국과 싱가포르 대표단도 조기 퇴영을 결정했다. 이지은 기자=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영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 호텔에 도착하고 있다. 2023.8.5 jieunlee@yna.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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