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나 윌리엄스 초청 ‘드론 격추실험’ 등 기상천외 과학원리 가득 미항공우주국 소속 로봇공학자 출신인 저자 랜 먼로. 시공사 제공 더위험한 과학책 랜들 먼로 지음, 이강환 옮김/시공사·2만2000원 . 기상천외한 질문에 대한 과학적이고 유머 넘치는 해답을 담은 전작 은 세계 곳곳에서 암약중인 ‘과학덕후’들의 각별한 성원 속에 한국에서만 15만부, 미국에선 100만부 이상 팔렸다. 신작 에는 또 얼마나 엉뚱하고 기발한 질문과 해답들이 나와 있을까. 우선 맛보기 삼아, 집 둘레에 간단한 용암해자를 만들어 보안을 강화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용암은 주변의 아무 암석이나 골라 섭씨 800~1200도씨의 온도로 가열하면 만들 수 있다. 가스레인지로는 힘들지만 고온 용광로나 숯화덕, 거대한 돋보기로는 가능한 온도다. 문제는 용암을 액체상태로 유지하는 것인데, 이를 위해선 해자에 가열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상향 엘리베이터를 거슬러 내려오는 바퀴를 설치해 ‘엘리베이터 물레방아’를 만드는 방법도 있는데, 너무 눈에 띄는데다 건물 전기료 상승의 원인이 되므로 건물주에게 쫓겨날 공산이 크다. 테니스공을 발사체 삼아 드론을 잡는 방법을 고민하던 저자는 미국의 테니스 선수인 서리나 윌리엄스에게 부탁해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가 로봇의 침공을 막아내는 데 얼마나 쓸모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그림 랜들 먼로, 시공사 제공 은 이처럼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결과로 치닫는 ‘위험한 상상력’으로 넘쳐난다. 그 상상력 덕분에 우리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빙하를 녹여서 수영장 물을 채우거나 화성의 에너지로 가정에 전력을 공급하는 등 감히 꿈꿔본 적 없는 ‘우주적 노하우’에 다가갈 수 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JTBC_news - 🏆 3.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