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첫 반도체 적자 예상특히 삼성전자 실적을 지탱하던 반도체 부문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7% 급감한 2천억원대에 그치며 증권가 예상에도 크게 밑돌아 충격을 더했다. 김도훈 기자=삼성전자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 300조원 돌파에도 불구하고 4분기 실적은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31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2023.1.31 superdoo82@yna.co.kr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43조3천766억원으로 전년보다 15.9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중소형은 스마트폰 수요 감소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플래그십 제품 중심 판매로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 대형은 연말 성수기 TV용 QD-OLED 판매가 확대되고 LCD 재고가 소진되며 적자폭이 작아졌다.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 경험의 경우 판매 둔화와 중저가 시장 수요 약세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하락했다.TV 사업을 담당하는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은 연말 성수기 수요 증가와 네오 QLED 등 프리미엄 제품 중심 판매로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했지만, 생활가전 사업은 시장 악화와 경쟁 심화에 따른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의 미래 먹거리 중 하나인 전장 사업은 2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하만은 연간으로 봐도 매출 13조2천100억원, 영업이익 8천8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삼성전자의 작년 시설투자액은 53조1천억원이다. 이중 반도체는 47조9천억원, 디스플레이는 2조5천억원이다.문제는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이 올해 1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다. 1분기에도 글로벌 IT 수요 부진과 반도체 시황 약세는 이어질 전망이다.NH투자증권[005940]은 반도체 부문이 올해 1분기 2조5천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첫 반도체 부문 분기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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