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공들인 '세계 최대 스마트폰 공장'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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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세계 최대 삼성 인도 휴대전화 공장도 멈췄다 SBS뉴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인도에서도 급속히 확산하면서 현지 한국 기업이 가동 중단과 판매 급감 등 '직격탄'을 맞았습니다.대표적인 곳이 수도 뉴델리 인근 노이다에 자리 잡은 삼성전자 휴대전화 공장입니다.이곳은 세계 최대 규모의 휴대전화 공장으로 삼성전자가 2018년 기존 공장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하며 세계 시장 공략의 차세대 거점으로 육성하는 곳입니다.인근 그레이터노이다의 LG전자 가전제품 공장도 같은 기간 '셧다운'됩니다.현재 수도 뉴델리 등 인도 내 주요 도시가 이달 말까지 통행 제한, 사업장 운영 중단 등 지역 봉쇄령을 내린 상태라 우타르프라데시주도 관련 조치를 강화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남부 첸나이의 현대차 공장도 정부 방침에 따라 31일까지 문을 닫습니다.기아차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 공장의 생산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한 한국 기업 관계자는 "봉쇄령으로 인해 전국의 유통·판매망이 사실상 정지한 데다 시장 수요가 크게 위축된 상태라 휴대전화, 자동차 등 공장이 나중에 재가동된다고 할지라도 정상적인 영업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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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이 멈추어 생산이 중단되고 세계적 자가격리로 소비도 감소시킨 문재암폐렴. 세계적 대공황이 생길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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