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BO리그에서 '전통의 명가' 삼성 라이온즈는 굴욕적인 시즌을 보냈다. 지난해 정규 시즌 2위로 올해는 왕조 복원에 나서는 듯했던 삼성은 구단 역사상 최다인 13연패 수렁에 빠졌다. 8월 1일 허삼영 감독이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고 박진만 감독 대행 체제로 시즌을 치렀다. 삼성은 7위로 시즌을 마쳐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되었다.
만 20세 시즌을 치른 김현준은 경험이 많지 않았으나 탁월한 외야 수비 능력을 선보였다. 삼성의 개막전 중견수는 김헌곤이었으나 김현준이 넓은 수비 범위를 자랑하며 주전을 꿰차 팀 내에서 가장 많은 799.1이닝 동안 중견수 수비를 맡았다. 지난해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해 LG 트윈스로 이적한 박해민의 공백을 훌륭히 메우는 데 성공했다.김현준은 7월 말까지 시즌 타율 0.304로 3할 타율을 유지해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혔다. 주로 1번 타자를 맡아 공격의 활로를 여는 첨병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든 8월에 월간 타율이 0.152로 곤두박질쳤다. 급기야 8월 15일에는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고 말았다.
김현준은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한 채 타율 0.275에 홈런 없이 22타점 OPS 0.715로 시즌을 마쳐 신인왕 수상에 실패했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은 2.09를 기록했다.김현준은 178cm 78kg으로 최근 KBO리그 선수들 중에서는 체구가 작은 편이다. 타자 친화적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면서도 통산 홈런이 없을 정도로 장타력과는 거리가 있다. 따라서 김현준은 출루에 방점을 두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올해 0.365였던 김현준의 출루율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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