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재단법인 지속가능경영재단이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지난달 24일에 재단 교육장에서 조촐하게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회적가치 창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구현'한다는 목표로 10년을 달려온 활동 성과를 담은 '임팩트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재단 설립자이자 30년 시민사회 운동의 길을 걸은 황선희 이사장을 15일 서울 마포구 ESG코리아 사무실에서 만났다."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 이후 정부에서 광역 단위로 사회적기업 중간지원 기관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2011년에 경기복지재단에 들어가 '사회적기업 지원단'의 단장을 맡아 1년 동안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중간지원조직을 운영했다.
임팩트 금융은 사회적가치와 재무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 행위를 뜻하는 '임팩트 투자'와 소액금융 지원을 뜻하는 '마이크로파이낸스'를 결합한 용어다. 사회적경제 기업의 재정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임팩트 금융 시장이 확장되어야 한다는 게 평소 지론이다. 문제는 지속가능경영재단이 비영리 민간 재단이다 보니 임팩트 금융을 직접적으로 다룰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었다는 점이다. 사회성과보상사업은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 문제를 민간이 먼저 투자해서 사업을 진행한 다음에 성공하면 사용된 원금과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성공하지 못하면 원금도 지급하지 않는 새로운 방식의 사업 시스템이다. SIB 사업자는 민간 투자자에게 투자를 받아 사업비를 마련한다.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계약 당사자는 국가나 지자체가 될 수도, 공공기관이나 기업이 될 수도 있다. 현재 국제적으로 약 237개의 사업이 운영되고 있고, 35개국이 SIB 사업을 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가장 먼저 시작했고, 지속가능경영재단의 자회사인 ㈜한국사회혁신금융이 경기도에서 SIB사업을 하게 됐다.
사업의 성과목표는 취업을 통해 사업대상자 중 탈수급하여 그 기간을 1년 유지하는 인원의 비율을 20%로 만드는 것이다. 고액 개인투자자,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개인투자자, 법인투자자로부터 받은 총 투자금과 기부금은 15억 5256만 원이었고, 투자기간은 사업 1차 40개월, 2차 28개월이었다. 사업결과 성과목표인 탈수급 1년 유지인원은 160명이고, 누적인원은 총 237명으로 목표인 20%를 넘은 29.63%이다."❍ 성과목표 : 취업을 통한 사업대상자의 20% 탈수급 1년 유지- 12억 4049만 원 + 2억 1천만 원 + 성과보상금 + 1억 2200만 원❍ 투자금 및 민간투자자 현황2차 290,000,000 28개월 9.62%"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가진 조직이 SIB 사업을 시도하려는 인식이 확산되도록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CSR을 지원하는 예산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만들기 위해 의원들을 설득해서 조례를 만들었는데, 바로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경기도가 2016년에 제정한 '경기도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의 CSR 활성화 지원 조례'다. 이를 시작으로 4년 동안 경기도로부터 매년 2억 원씩, 총 8억 원 정도의 예산을 받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중소기업 CSR 관련 컨설팅을 진행했다. "일반 기업 뿐 아니라 사회적경제 기업에 CSR 교육을 시행하는 것 외에 오픈 스페이스 토론자 진행 과정, 디자인 싱킹 과정, 토론 퍼실리테이터 과정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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