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족과 친지를 만날 수 있는 설 명절. 그러나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자리를 지키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그럴 때면 조용히 혼자만의 공간으로 들어가 동물에 관한 책을 읽어보자. 책 속의 동물들은 그 존재만으로 위로가 되기도 한다.
책 속에는 이렇듯 우리가 알지 못하는 내용과 함께 펭귄의 귀여움을 잘 보여주는 사진 수십장이 수록됐다. 모두 이원영 연구원이 남극에서 직접 찍었다. 동그란 배, 곧게 뻗은 짧은 팔로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게 걷는 펭귄을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입꼬리가 올라간다. 상어가 사람을 공격하는 이유는 확실하지 않다. 사람의 상처에서 나는 피 냄새에 상어가 자극받은 것이라는 주장이 있고, 상어의 세력권을 침범하면 공격받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상어가운데 가장 작은 종인 ‘난쟁이상어’. 카리브해 연안의 수심이 깊은 곳에 살며 다 자라도 25㎝를 넘지 않는다. 지성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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