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방송된 SBS 시사고발 1366회에서는 '미궁으로 남은 마지막 행선지, 윤세준 일본 실종 사건'이라는 부제로 외국에서 벌어진 한국인 청년의 실종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조명했다.96년생인 윤세준씨는 최근까지 사회복지사로 근무했고, 현재는 사직한후 본가가 있는 원주에서 새로운 직장을 알아볼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는 성실하고 친화적인 성품으로 직원들과 지인들 사이에서 모두 평판이 좋았다.세준씨는 새 직장을 구하기전 휴식 차원에서 지난 5월에 일본으로 홀로 장기 배낭 여행을 떠났다. 중간에 친구도 합류할 예정이었지만 경비 문제로 합류가 불발됐다. 그럼에도 세준씨는 예정대로 일본 여행을 계속했고 수시로 가족과 친구들에게 메시지와 여행 사진을 보내 소식을 알렸다. 한 달 정도가 흘러 세준씨는 여행 경비가 거의 바닥났다며 조만간 귀국할 예정임을 친구들에게 시사했다.세준씨의 누나는 6월 8일에 마지막으로 동생의 연락을 받았다.
이에 가족과 지인들은 세준씨가 '길눈'이 어두워서 종종 어려움을 겪었던 일화나 일본어를 글로 읽는 것이 서툴다는 사실을 밝히며, 어쩌면 그가 버스 노선을 착각하거나 방향감각을 잃고 헤맸을 가능성을 제기했다.현장에 동행한 범죄심리전문가 표창원은 세준씨의 이상한 행적에 대하여"목표한 곳이 있긴 있는데, 정확한 지식과 정보없이 막연하게 본인이 생각했던 것과 같은 방향이라고 착각하고 움직였을 수 있다. 자신이 가깝다고 생각한 곳에서 버스를 내려서 걸어가는데 실제로는 생각보다 훨씬 더 거리가 멀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기했다.하지만 정작 인근 숙박업소에서 세준씨를 목격했다는 이들은 아무도 없었다. 표창원은 이에 대하여 '방관자 효과'를 거론하며"사건 수사를 하다보면 나중에 그런 사람 왔었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무척 많다. 영업에 종사하는 이들은 사건에 얽히기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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