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고 가려워 반신욕 했을 뿐이라고? 다리 절단 부르는 '이 병'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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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사우나·찜질 등을 즐기는 것도 자제해야 합니다.\r다리 통증 혈관

하지정맥류는 다리에 혈액이 고이는 병이다. 정맥의 판막 기능이 떨어져 심장으로 거슬러 올라가지 못한 혈액이 다리에 계속 고이면서 한 번 늘어난 정맥혈관은 늘어진 고무줄처럼 시간이 지나도 다시 예전 같은 탄력성을 회복하지 못한다. 다리에 울퉁불퉁한 혈관이 좀 튀어나왔을 뿐이라고 방치하다가 다리 궤양으로 절단할 수 있다. 하지정맥류 질환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본다.

O 의료용 압박스타킹만 신어도 증상이 완화된다 사실이다. 단, 자신의 다리 크기에 맞는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제대로 꾸준히 착용해야 한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신었을 때 손으로 잡아당겨지지 않으면서 다리가 꽉 조여지는 압박감이 느껴지는 것이 적당하다. 발목에서 허벅지로 올라갈수록 압박의 강도가 점진적으로 약해지는 디자인으로 다리 정맥혈관을 압박해 보행정맥압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 종아리 근육의 펌프 기능을 대신해 정맥의 혈류 속도를 높여주면서 다리 정맥혈관의 혈액순환을 돕는다. 20~30㎜Hg가량의 압력을 가진 의료용 압박스타킹 착용을 생활화하면 하지정맥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혈관외과 한영진 교수는 “가능하다면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자기 전까지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신은 채로 지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특히 한 자세로 오래 앉거나 서 있을 땐 꼭 착용한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접히거나 구겨지면 특정 부위에 압력이 과도하게 작용해 주의한다.

O 하지정맥류로 다리를 절단할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이다. 시간이 지난다고 저절로 낫지 않는다. 점점 증상이 심해질 뿐이다. 일반적으로 ^모래주머니를 찬 것처럼 다리가 무거울 때 ^저녁때마다 발·종아리 등 하체가 퉁퉁 부을 때 ^조금만 걸어도 종아리 피로감이 심할 때 ^다리가 저리고 쥐가 자주 생길 때 ^종아리도 예전보다 굵어질 때는 하지정맥류를 의심한다. 조성신 교수는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가벼워 방치했다가 위중한 상태로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인 물은 결국 썩듯이 정체된 혈액이 정맥혈관 안에서 염증을 일으킨다. 혈관 벽이 늘어나면서 출혈, 색소 침착, 중증 습진, 다리 궤양 등으로 진행하는 식이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다리를 절단해야 할 수도 있다. 생활습관 개선 등 보존적 치료로도 일상이 불편하면 질병 진행을 막기 위해 늘어난 정맥혈관을 없애는 적극적 치료를 고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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