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이 감소할 뿐 아니라, 두께가 점점 더 얇아져 더 취약한 상태로 변하고 있는 것도 큰 문제인데요. 앞으로 북극에서 얼음이 아예 사라질 것이란 예측마저 나오고 있습니다.여름을 지나면서 북극해의 얼음이 부서시고 조각나 바다에 둥둥 떠다니거나 아예 녹아 없어졌습니다.YTN 데이터저널리즘팀이 미 항공우주국 나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북극 해빙의 나이가 지난 36년 동안 어떻게 변해왔는지 시각화해 보았습니다.하지만 1990년대 들어 색상이 점차 옅어집니다.생성된 지 2년도 안 된 얼음의 비율은 1987년 여름에는 전체 북극해 얼음의 23%였지만, 꾸준히 증가해 올해 여름엔 78%를 기록했습니다.북극 해빙이 여름에도 좀처럼 녹지 않는 오래된 얼음 대신, 지구 온난화에 더욱 취약한 얇은 얼음으로 바뀌고 있는 데 대해, 과학자들의 경고가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마르쿠스 렉스 / 독일 알프레드 베게너 연구소 : 그린란드 북부 해역에서 수년간 축적되었던 두꺼운 얼음이 사라지고 일대가 망망대해로 변했습니다. 북극에도 얼음이 녹거나 곳곳에 구멍이 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40년 전과 비교해 얼음 두께가 절반밖에 안됩니다.]과거에는 여름에 일부 얼음이 녹은 뒤 9월 중순부터 다시 얼었지만, 지난해의 경우 10월 중순은 되어야 얼음이 점차 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마르쿠스 렉스 / 독일 알프레드 베게너 연구소 : 북극해의 얼음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상태가 계속 된다면, 수십년 내에 북극에서 얼음이 사라지는 시점이 올 것입니다.]
온실가스가 현재대로 계속 배출된다면, 적어도 30년 이내에 얼음 없는 북극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고, 이르면 15년 이내에 북극 해빙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다양한 통계적 예측 결과가 최근 나오고 있습니다.YTN 함형건[hkhah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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