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8년째 되는 기일이었다. 우리 가족은 부모님 기일에 집에서 하는 전통적인 방식의 제사는 지내지 않는다. 대신에 형제들이 모여 부모님이 잠들어 계시는 추모공원을 찾아서 성묘를 한다. 고향 마을 가까운 곳에 살고 있는 누나가 간단하게 음식을 준비한다.
묘지 주변을 살핀 다음, 누나가 장만해 온 음식을 간단하게 차려놓고 부모님 묘에 절을 올린다. 형제들이 돌아가면서 술을 따라 올리고, 몇 차례 절을 드린 이후에 아버지 어머니께"그동안 잘 계셨습니까. 저희들 모두 의좋게 잘 살고 있습니다. 걱정 마시고 편히 계십시오. 다음에 또 오겠습니다"와 같은 인사말로 생시처럼 안부를 여쭙고 안심시켜 드린다. 고향에는 여전히 생활하시는 친척들도 계셔서 부모님 기일에 찾아뵙는다. 숙모님도 계시고, 사촌, 육촌 형제들도 생업에 종사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집성촌이라 동네 분들이 모두 먼 친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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