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14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김 회장은 동서그룹 창업자인 김재명 명예회장의 차남이다. 2008년 동서식품 회장직에 올라 ‘모카 골드’, ‘카누’ 등의 성공을 주도하고 2018년부터 물러나 감사를 맡았다. 지난해 3월 회장으로 복귀한 후엔 동서식품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캡슐커피 사업에 역량을 집중했다. 김 회장의 퇴임으로 당분간 회장직은 공석인 상태로 유지될 전망이다. 지난 2014년 그룹 지주사격인 동서 회장을 맡던 김 명예회장의 장남 김상헌 고문이 퇴임한 데 이어, 동서식품도 회장이 공석인 채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그룹 2세들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며 3세 승계 준비가 빨라지고 있단 해석도 나온다. 김 고문은 장남이자 그룹 3세인 김종희 동서 부사장에게 꾸준히 지분을 증여해왔고 김 부사장은 주식을 장내매수하기도 했다.
지난해 말 기준 김 부사장의 동서 지분율은 14.14%로, 지난 2010년 3.46%에서 크게 증가했다. 삼촌인 김 회장과 부친인 김 고문 다음으로 지분율이 높다. 김 고문 일가가 보유한 전체 지분은 40%를 넘어 안정적인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차남인 김 회장의 두 아들 김동욱, 김현준씨도 주식을 증여받아 지분 6.05%를 확보했다. 다만 현재 경영에 참여하는 3세는 장손인 김 부사장이 유일하다. 김 부사장은 1976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했다. 현재 그룹의 경영지원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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