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3일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한 거리에서 길을 걷던 60대 A씨가 갑자기 쓰러졌다.다급히 쓰러진 A씨의 마스크를 벗겼지만 입술 색이 파랗게 변해 호흡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다른 행인과 함께 A씨의 몸을 핫팩으로 덥히고 팔다리를 주무르며 119에 전화해 도움도 요청했다.평소 심부전을 앓아온 A씨는 당시 갑작스러운 심장 마비를 일으켜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보건동아리 소속 학생들이 당황하지 않고 쓰러진 시민을 구했다"며"다른 학생들에게도 모범이 되는 선행이어서 표창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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