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일에 걸쳐 중국 베이징 남부 ‘신파디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코로나 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중국에서 수입산 연어가 수난을 당하고 있다고 중국 매체들이 14일 보도했다. 수입 연어는 최근 몇 년 새 중국에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대표적 수입 식품이다.사건은 장위시 신파디시장 사장의 언론 인터뷰에서 시작됐다. 장 사장은 지난 12일 인터뷰에서 “수입산 연어를 자르던 도마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나왔다”고 말했다. 베이징시 보건당국도 13일 신파디시장 등에서 수집한 5424개 샘플 가운데 40개에서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왔고, 여기에 수입산 연어를 자르던 도마도 포함됐다고 확인했다.수입산 연어가 유통 과정에서 오염돼 도마에서 코로나가 나온 것인지, 아니면 도마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인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은 없다. 하지만 판매자와 소비자들은 즉각 반응했다.
지방 정부들도 나서고 있다.쓰촨성 청두시는 14일 시내 모든 시장에서 연어회 같은 생식 제품 판매를 중단하라고 권고했다. 장시성은 연어를 비롯한 수입 수산물의 판매, 가공을 일시 중단하고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하라고 각 시에 긴급 통보했다. 허난성도 이날 연어 등 수입산 수산물에 대한 품질 검사를 강화하라는 지시를 내렸다.산둥대 양야민 교수는 14일 난방주말 인터뷰에서 “연어 같은 해양 동물이 코로나의 중간 숙주가 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다만 양식, 운송, 판매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생선에 묻었을 가능성은 있다”고 했다. 중국질병예방센터 쩡광 전 수석연구원은 13일 인민일보 인터뷰에서 베이징 코로나 재확산에 대해 “외부에서 들어온 것인지, 아니면 내부에서 재발한 것인지 여전히 조사 중”이라며 “일부 수입 상품도 있었기 때문에 광범위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국은 매년 칠레, 노르웨이, 호주, 캐나다 등지에서 8만t가량의 연어를 수입하고 있다고 중국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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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그네 때 억울했을 고등어 생각나네!! 중국이 저러니 중국인 혐오가 생기고 중국인과 구분 안되는 아시아인들 마저 싸잡아 혐오한다. 연어가 문제가 아니라 연어를 손질한 사람이 전파자겠지.
북경발 가짜뉴스 한국요식업 다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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