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퍼 국방장관은 “대부분 사람들이 사고라고 믿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일어난 폭발 원인에 대해 “아직 아무도 모른다”고 말했다. “공격으로 보인다”던 전날의 태도를 바꾼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연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서 전날 일어난 베이루트 폭발에 대해 “무슨 일이 일어났든, 그건 끔찍하다. 하지만 그들은 그게 뭔지 진짜 모른다”며 “아무도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이런 발언은 하루 전에서 확 달라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위대한 장군들 몇 명과 만났는데 그들은 이게 제조 관련 폭발 사고가 아니라고 느끼는 것 같다. 그들은 이게 공격이라고 생각하는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폭발로 봤을 때 그렇게 보인다”, “끔찍한 공격 같다”고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루 만에 태도를 바꾸면서도, ‘사고가 아닐 수도 있다’는 여지를 여전히 남겼다. 그는 “만약 누군가 끔찍한 폭발 장치를 남겨뒀다면 어떻게 사고라고 말할 수 있느냐. 아마도 그건 공격이다”라며 “누구도 지금 당장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지금 그것을 매우 강력하게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는 두 가지 다 들었다. 그건 사고일 수도 있고, 매우 공격적인 뭔가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런 식으로 말한 것은 전날 “공격으로 보인다”던 발언을 스스로 180도 뒤집기는 어려운 사정 때문으로 보인다.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의 전날 발언은 군 당국자들로부터 브리핑 받은 것을 토대로 기자들에게 말한 것일 뿐이라고 방어했다. 하지만 미 당국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격설’을 브리핑한 장군이 누구인지 특정하지 못했다고 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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