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난동부리자 징역 1년→3년 ‘괘씸죄’ 판결…대법 “위법”

  • 📰 hanitweet
  • ⏱ Reading Time:
  • 24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3%
  • Publisher: 53%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판사가 주문 낭독을 마친 뒤, 절차에 따라 상소 기간을 고지하려 할 때 ㄱ씨가 “재판이 개판”이라며 난동을 부렸다. 판사는 밖으로 끌려나간 ㄱ씨를 법정에 복귀시킨 뒤 애초 선고했던 징역 1년을 3년으로 바꾸었다.

대법원 “변경 선고 할 만한 사정 없어” 대법원 대법정 출입구 위쪽에 설치된 정의의 여신상. 자료사진 법정에서 소란을 벌인 피고인에게 이미 선고한 징역 1년을 3년으로 늘려서 다시 선고한 재판부의 ‘괘씸죄’ 판결이 위법하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는 13일 무고 및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ㄱ씨에게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의정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차용증 등을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ㄱ씨는 2016년 9월 1심인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애초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판사가 주문 낭독을 마친 뒤, 절차에 따라 상소 기간을 고지하려 할 때 ㄱ씨가 “재판이 개판”이라며 난동을 부렸다. 법정에 있던 교도관들이 ㄱ씨를 제압해 밖으로 끌고 나갔으나 김 부장판사는 ㄱ씨에게 재판정으로 돌아올 것을 명했다. 다시 법정에 복귀한 ㄱ씨는 ‘그래서 뭐 항소기간이 어쨌다는 거냐’고 재차 따져 물었다. 그러자 김 부장판사는 ‘선고가 아직 끝난 게 아니다.

2심 재판부는 “판결 선고는 재판장이 판결 주문을 낭독하고 이유 요지를 설명한 다음 상소 기간을 고지하고 피고인 퇴정을 허가해 법정 바깥으로 나가 공판기일이 종료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며 “그때까지 일단 선고한 판결 내용을 변경해 다시 선고하는 것도 적법하다고 봐야 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다르게 판단했다. 먼저 대법원은 ‘번복 선고’ 자체는 가능하다고 봤다. 주문을 낭독한 뒤라도 공판기일이 종료되기 전까지 주문 내용을 정정해 다시 선고할 수는 있다는 것이다. 다만 주문 낭독을 잘못한 실수가 있거나, 판결 내용에 잘못이 있는 경우 등에만 변경 선고가 허용된다고 한계를 뒀다. 이어 대법원은 “이 사건 변경 선고에는 최초 낭독한 주문 내용에 잘못이 있는 등 변경 선고가 정당하다고 볼 특별한 사정이 발견되지 않아 위법하다”며 1심 선고가 적법하다는 전제에서 판단한 원심 판결을 파기환송했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다른 나라와 달리 눈을 안 가린 이유가 대한민국 판사는 신분, 감정, 이해관계를 판결에 반영하기 위해서 라지요?

개판 맞구만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2.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두 살 입양 딸 '학대 살해' 양부, 2심도 징역 22년…양모 감형입양한 두 살배기 여아를 학대하고 방치해 결국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양부가 항소심에서 원심과 마찬가지로 중형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1부(신숙희 부장판사)는 13일 아동학대살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양..
출처: nocutnews - 🏆 18.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왜 울음 안 그쳐” 화성 입양아 학대 살해 양부 2심도 징역 22년“피고인이 생후 33개월 된 피해 아동을 강하게 몇 차례 때리면서 충격에 넘어진 아이를 일으켜 세운 뒤 다시 때렸다”
출처: hankookilbo - 🏆 9. / 59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Pick] '극히 반인륜적' 손녀 4년간 성폭행한 친할아버지에 '징역 17년'10살이었던 손녀를 약 4년에 걸쳐 성폭행하고 이 과정을 불법 촬영한 70대 친할아버지에게 항소심 재판부가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오늘 서울고법 형사 9부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했습니다. 왜국민들 죽이는 일을 그대로 방치하나요 죽는사람 죽이는사람 이것을 허가하고 추진한사람은 누구 사람죽이는일 금지해주세요 국회는 뭐하나요 국민살려주세요 법으로 보여줍시다 본인도 댓가를 치뤄야한다는것을 예방하기위해서라도 술먹고 이상한짓 못하게 노약자 여성 어린이상대로 범죄를 강력하게 처벌해서 예방해야합니다 50년 선고해라.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법, 여신도 '길들이기 성폭력' 30대 목사 징역 5년 확정교회 10대 여성 신도 등을 상대로 '길들이기(그루밍)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은 목사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겨우 5년 에라 한국법처벌은 넘 약해 비웃는다 범인악마 들이 🐕시끼들 무기짐역감아닌가요 이런법도처리못하는 국회 뭐하시나요 방임 범조인줄도모르는 짐승만도 못한인간들
출처: nocutnews - 🏆 18.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만취 사망사고 30대 벤츠 운전자, 2심서 대폭 감형 왜1심 재판부는 징역 7년을 선괬지만 2심은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r만취 음주운전 벤츠 감형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대법, 여신도 '길들이기 성폭력' 30대 목사 징역 5년 확정교회 10대 여성 신도 등을 상대로 '길들이기(그루밍)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은 목사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겨우 5년 에라 한국법처벌은 넘 약해 비웃는다 범인악마 들이 🐕시끼들 무기짐역감아닌가요 이런법도처리못하는 국회 뭐하시나요 방임 범조인줄도모르는 짐승만도 못한인간들
출처: nocutnews - 🏆 18.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