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증교사의 경우 사건 구조가 단순한 만큼, 이르면 내년 총선 전 이 대표에 대한 첫 번째 선고가 나올 수 있단 전망도 나옵니다.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조금 전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이번 사건을 단독으로 심리하기로 정했습니다.우선 이번 사건은 2003년 이 대표가 '분당 백궁 파크뷰 특혜 의혹'을 KBS PD와 함께 취재하는 과정에서 검사를 사칭한 혐의로 벌금 150만 원을 확정받았던 게 발단입니다.
검찰은 이 재판 1심 당시 이 대표가 고 김병량 전 성남시장 비서 김 모 씨에게 전화해 유리한 증언을 청탁했다며, 이 대표를 최근 위증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했습니다.이 위증교사 사건이 기존에 진행되던 대장동, 백현동 의혹 재판 담당 재판부에 배당되자,방대한 자료와 증인이 동반된 개발 비리 재판에 위증교사 사건을 합친다면 재판이 더욱 지연될 것이라 강하게 우려했는데요.결국, 법원이 별도 심리를 결정하면서 이 대표 정치 생명이 달린 첫 재판 결과가 이르면 총선 전에도 나올 수 있단 전망이 나옵니다. social@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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