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주 차익실현 압력 높아" 4·10 총선 이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동력이 약화될 것으로 우려되자 KRX 보험지수가 지난 12일 하루 만에 4.4% 하락하는 등 보험주의 조정폭이 커지고 있다.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DB손해보험은 7.75%, 현대해상은 4.8%, 삼성생명은 4.59% 하락하는 등 보험주가 가파르게 추락했다. 원화값 하락에 외국인들이 매도세로 전환된 데다 연기금까지 매도 물량을 쏟아내면서 생명보험, 손해보험 등 보험주는 자동차, 은행, 지주 등 다른 밸류업 수혜 업종보다 하락폭이 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KRX 자동차지수가 1.99%, KRX 은행지수가 4.07% 하락했는데, KRX 보험지수는 6.38% 떨어졌다.
삼성생명은 여소야대 상황에서 정부가 추진해온 배당분리과세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자 4월 4일 9만3400원이었던 주가가 4월 12일 8만1100원으로 떨어졌다. 배당에 대한 누진세율이 완화되면 대주주는 배당을 늘릴 유인이 있지만 기존 배당 소득세에선 주주환원 확대 유인이 작다는 이유에서다.작년부터 보험주 주가 상승 요인은 국제보험회계 기준 도입에 따른 회계상의 이익 증가가 배당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미 해당 이슈는 주가에 거의 반영된 상태다. 보험사들은 중장기 자본정책을 2분기 실적 발표 시즌인 8월에 발표하는데 그때까지는 밸류업 모멘텀이 소강 상태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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