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이 반도체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면서 우리 기업을 포함한, 주요 반도체 회사와 자동차 회사들을 불렀습니다. 올 들어서만 세 번째인데 이번엔 반도체 재고나 판매량 같은 기업들의 내부 정보까지 달라고 했습니다.삼성전자와 대만 TSMC, 인텔 등 반도체 회사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제너럴모터스 등 자동차 회사가 참여했습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반도체 부족 문제는 바이든 정부 출범부터 우선 해결 과제였다"며 "미국 노동자들과 소비자들이 받게 될 악영향을 최소하하고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논의였다"고 밝혔습니다.미 정부는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반도체 생산업체들에게 45일안에 반도체 재고와 주문·판매 등 내부정보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지나 러몬도/미국 상무장관 : 공격적으로 대응할 때입니다. 공급사들의 반도체 공급망에 대한 정보를 요구한 것은 투명성을 높여 반도체 병목현상이 어디서 일어나는지 파악해 미리 대응하려는 겁니다.]블룸버그 통신은 미 정부가 한국전쟁 때 만든 국방물자생산법을 동원해 기업 정보를 받아내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안기현/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 : 미국 입장에서는 공급자보다 더 긴급한 상황이라고 인식되고요. 그래서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 같습니다.
시장에만 맡겨서는 안되니 억지와 강짜를 부리는 것.. 그 또한 강자의 횡포이자 자기 모순임을 바이든이 모를 리 없을 것!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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