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영세 자영업자들도 “방역패스 확인 막막” 6일 서울 종로구 정독도서관 앞에 붙은 ‘도서관 출입시 방역패스 의무화 안내문'. 연합뉴스 “대책이 없으니 방역패스 계도기간까지는 일단 지켜보려고 합니다. 한 명이 24시간 상주하면서 직접 접종했는지 확인할 수는 없잖아요.” 확대된 방역패스 계도기간 첫날인 6일, 경기도 김포에서 무인 스터디카페를 운영하는 박종대씨는 “방역패스에 대해 문의하는 고객들에게 일단 주말에 다시 안내하겠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씨는 “사람이 직접 방역패스를 확인해야 하면 추가 인건비가 수백만원 들 것이고, 당장 무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없다”며 “현재 체온 측정 기계가 있어도 손님들이 제대로 안 하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방역패스 확인은 더 어려울 것”이라고 토로했다.
피시방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무인 영업은 사실상 어려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천 부평구에서 피시방을 운영하는 김병수 한국인터넷피시문화협회 회장은 “낮에는 직접 나와서 운영하고 사람이 적은 야간에만 무인으로 피시방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일부 있는데, 방역패스를 확인하려면 무인으로는 운영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서 혹은 적은 인원으로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도 방역패스 확인이 어렵다고 토로했다. 서울 마포구 공덕역 인근에서 아르바이트 한 명을 두고 피시방을 운영하는 문영민씨는 “피시방은 한 명이 상대하는 손님 수가 특히 많고, 청소 등으로 카운터를 비우는 때가 많은데 일일이 접종 여부를 검사하라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한 카페에서 직원으로 일하는 박정씨는 “손님이 몰리는 시간에는 혼자 음료를 만들면서 매번 백신 접종 여부까지 확인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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