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KBS·JTBC· YTN 중징계 확정…“가짜뉴스 규제는 제대로 된 국회 만들기 위해”

  • 📰 kyunghyang
  • ⏱ Reading Time:
  • 31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6%
  • Publisher: 51%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지난해 3월 뉴스타파의 김만배씨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한 한국방송공...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지난해 3월 뉴스타파의 김만배씨 인터뷰를 인용해 보도한 한국방송공사, YTN, JTBC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25일 의결했다. 야권 추천 위원 일부는 해당 안건이 긴급 심의 안건이 될 수 없고, 언론 탄압이라고 주장하며 의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방심위가 지난 21일 발표한 ‘가짜뉴스 근절 종합대책’은 법적 근거가 없다는 비판도 나왔다.

야권 추천 김유진, 옥시찬 방심위원은 의결에 앞서 항의하며 퇴장했다. 김 위원은 “방송소위에 긴급안건으로 상정하는 것부터 부결된 것으로 봐야 했었고, 재판이 진행 중이라 명백한 허위 사실을 방송했다고 볼 수 없는데도 방송법상 심의 기간 원칙인 6개월이 경과한 사안을 심의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라고 주장했다. 역시 야권 추천인 윤성옥 방심위원은 회의에 남아 “보도 시점에 진실이라고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면 법원은 진실한 것으로 보고, 진실성을 너무 엄격하게 요구하면 언론사는 모든 의혹 제기가 불가능하다”라며 문제없음 의견을 냈다.

야권 추천 위원들은 방심위 가짜뉴스 규제에 절차적 정당성과 법적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방통위법 시행령은 방심위의 심의 대상 정보를 정보통신망을 통해 유통되는 정보 중 정보통신망법에서 말하는 ‘불법정보’와 청소년에게 유해한 정보 등 심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정보로 정하고 있다. 정보통신망법상 불법정보에는 내용이 ‘허위’라는 조항은 없다. 윤성옥 위원은 “심의위원의 직무에도 포함되지 않고, 범위에 들어간다면 위원의 의결을 통해 결정돼야 한다”라며 “상위법에 정해지지 않은 내용을 심의 대상으로 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4.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방심위, '뉴스타파 인터뷰' 인용 KBS 등 3곳 방송사 무더기 과징금이날 회의에는 방심위원 7명(정원 9명)이 모두 참석했으나, 이들 방송사의 인용보도에 대한 의결에는 야권 추천인 옥시찬·김유진 위원이 퇴장한 후 윤성옥 위원만 남아 반대 의견을 냈고, 여권 추천인 류희림 위원장과 황성욱 상임위원, 김우석·허연회 위원 4명은 모두 찬성했다. 과징금 부과는 방심위가 내릴 수 있는 중징계로, 방송사에 무더기로 과징금 부과를 결정한 것은 방심위 출범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해당 방송사들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뉴스타파가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 간 왜곡된 녹취록을 근거로 '김만배씨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통해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무마했다'고 보도한 것을 충분한 검증 없이 그대로 보도했다는 이유로 심의 대상에 올랐다.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방심위, ‘김만배 녹취록’ 인용 보도한 방송사 3곳 무더기 과징금사상 최초 무더기 최고 수위 법정제재감사원은 3주간 방심위 실지감사 착수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與 “민주당 가짜뉴스 유포…이재명 영장판사 좌표찍기”[레이더P] “영장심사에 정치권이 집단 압력 김의겸은 한동훈 가짜뉴스 유포 결국 국민은 민주당 외면할 것”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의겸 “한동훈 잔뜩 쫄아…이재명 영장 기각 확률 70%”이재명 대표 영장심사 담당판사 ‘한동훈 장관과 대학동기’ 여부 “가짜뉴스” “아니다” 공방치열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위기의 KBS 누가 이끄나…박민·고대영·이영풍·최철호 등 12명 지원25일 KBS 이사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마감된 사장 공모엔 박민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비롯해 고대영 전 KBS 사장, 권혁부 전 KBS 이사, 김인영 전 KBS 보도본부장, 박문혁 전 교육부 사무관, 박선규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배재성 전 KBSN 부사장, 이영풍 전 KBS 신사업기획부장, 전진국 전 KBS 부사장, 최재훈 전 KBS 노동조합 위원장, 최철호 전 KBSN 사장, 황우섭 전 KBS 이사 등이 지원했다. KBS 사장 임기는 3년이지만 이번에 선임되는 사장은 지난 12일 해임된 김의철 전 사장의 잔여 임기를 채우게 된다. ◇방통위, 네이버 ‘뉴스 검색 개입’ 의혹 조사 착수=방송통신위원회가 ‘네이버 뉴스 서비스’의 뉴스 검색 알고리즘 개입 의혹과 관련해 사실 조사에 착수했다.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