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법 제정 35년만에…“공영방송 정치독립 첫걸음”

  • 📰 mediatodaynews
  • ⏱ Reading Time:
  • 36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8%
  • Publisher: 63%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1987년 방송법 제정 35년 만에 공영방송의 정치독립을 확보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 상임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정보방송통신법안심사소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방송법, 방문진법, 교육방송공사법, 방통위설치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 핵심은 거대양당의 ‘정치적 후견주의’에 의해 움직이던 공영방송지배구조 개선이다. 기존 지배구조는 KBS 이사회 11명(여야 7대4), 방송문화진흥회(MBC) 9명(여야 6대3), EBS이사회 9명(여야 7대2)이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4월 더불어민

1987년 방송법 제정 35년 만에 공영방송의 정치독립을 확보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 상임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보방송통신법안심사소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방송법, 방문진법, 교육방송공사법, 방통위설치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애초 민주당 당론에서 추천 몫은 국회 8명, 시청자위원회 3명, 방송‧미디어 관련 학회 3명, 직능단체 3명, 사용자 단체 2명, 종사자 대표 2명, 시도의회의장협의회 4명이었으나 사용자‧종사자와 시도의회 몫을 없애고 학회와 직능단체 몫을 기존보다 2배 늘렸다. 또 국회 몫은 더 줄이고 시청자 몫은 늘렸다. 공영방송 사장 선임은 100명의 ‘사장후보국민추천위원회’에서 후보를 추천하면 이사회가 추천된 후보를 재적 이사 3분의2 이상 찬성으로 의결하는 방식으로 달라진다. 언론노조는 “공영방송 경영에 종사자들의 의사를 반영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종사자 대표단체 이사 추천권이 삭제된 것에 유감”이라면서도 “공영방송에 대한 정치권의 영향력 축소라는 대원칙을 살리고, 언론노조에 대한 국민의힘의 근거 없는 정치공세로 법안 개정이 지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대승적으로 개정안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여당의 반발과 공세가 예상된다. 국회 과방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같은 날 성명을 내고 “민노총 언론노조의 공영방송 영구장악 법안으로 민주당이 저지른 또 하나의 의회 폭거”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방송 직능단체는 친 민주당, 친 민노총 언론노조”라며 “대한민국 공영방송은 지금보다 더 심각한 노영방송이 될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8.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민주당 방송법 처리 예고더불어민주당이 29일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안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과방위 소속 이정문 민주당 의원(원내부대표)은 “오늘 과방위 (법안소위) 에서 공영방송 독립성과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방송법 개정안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며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말했다. 최근 윤창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이 올린 해당 방송법 개정안 처리 요구 서명이 국회 국민동의청원에서 5만명 동의를 받아 과방위에 회부됐다. 이 의원은 “이미 방송법 민주 정권만 되면 무리한 요구를 하는 언론계 그리고 합당한 개혁방향에도 언론탄압 이라며 반대하던 언론계. 이번 방송법엔 얼마나 찬성이냐? 제발! 꼭!!!
출처: mediatodaynews - 🏆 8.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공영방송 지배구조 법안소위 통과…본회의 의결까진 난항 예상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골자로 하는 방송 관련법 개정안이 소관 상임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정필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방송법 개정안인 공영방송 이사를 현행 9~11명을 21명으로 확대하는 내용과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한 사장추천위원회와 이사회 3분의2 찬성으로 사장을 선출하는 특별다수제 내용 등을 담았다. 국민의힘은 해당 법안 처리에 반대하며 의결에 참여하지 않았고, 향후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검증과 최종 본회의 통과 시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는 입장이다. 29일 오후 국회 과
출처: mediatodaynews - 🏆 8.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부, 메타버스 윤리원칙 제정…'가상공간 윤리이슈에 선제대응'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메타버스를 미래 국가 경쟁력 핵심 중 하나로 키우겠다고 밝힌 정부가 메타버스에서 적용될 윤리원칙을 만들었다.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민주당 방송법 처리 예고더불어민주당이 29일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안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과방위 소속 이정문 민주당 의원(원내부대표)은 “오늘 과방위 (법안소위) 에서 공영방송 독립성과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방송법 개정안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며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말했다. 최근 윤창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이 올린 해당 방송법 개정안 처리 요구 서명이 국회 국민동의청원에서 5만명 동의를 받아 과방위에 회부됐다. 이 의원은 “이미 방송법 민주 정권만 되면 무리한 요구를 하는 언론계 그리고 합당한 개혁방향에도 언론탄압 이라며 반대하던 언론계. 이번 방송법엔 얼마나 찬성이냐? 제발! 꼭!!!
출처: mediatodaynews - 🏆 8.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민주, 야당만 되면 “방송법 개정”민주, 야당만 되면 방송법 개정 親민주·민노총 인사들이 공영방송 사장 선임 좌지우지 文정부땐 방송인사 좌우하더니 공영방송 독립성 보장 주장 與 방송 계속 장악할 속셈 민영화의 길로 갈밖에... 아주 야비한 놈들? 그리 해봐라 2년후 니들은 흔적도 없을테니까 빨개이새끼들 지들패거리 모조리 박아넣고 이제 못바꾸게 해? 이런 범죄자패거리 간첩새끼들 모조리 처형해라!
출처: Chosun - 🏆 22.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극한직업’ 주호영 원내대표···사안마다 대통령실·윤핵관 ‘딴죽’이태원 핼러윈 참사 국정조사 계획서가 24일 우여곡절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여야 합의 하루 만에 대통령실과 친윤석열계 의원 등 반발로 합의가 파기될 위기까지 가면서다. 협상을 이끈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또 체면을 구겼다.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