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시장 선행지표 구실을 하는 디램 현물가격이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와 에스케이하이닉스의 반도체 사업이 3분기에도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조사들의 감산 효과가 디램 가격 상승세를 이끌며 내년 상반기에는 실적 반등을 이룰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디램 현물가는 지난해 2월 이후 줄곧 내리막을 걷다가 지난달부터 반등하는 추세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개인용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 수요가 줄어든 상황에서 제조사들의 디램 재고가 급증한 게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그 결과 글로벌 최대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 삼성전자까지도 올해 상반기에만 9조원대 적자를 기록하며 범용 반도체 감산 폭 확대에 나서기도 했다. 기업 간 고정거래 가격도 하락세를 멈춘 상태다. 디램익스체인지 집계 결과, 디디알4 8기가비트 제품의 9월 평균 고정거래 가격은 1.30달러로 지난달과 같았다. 지난 4월 1.45달러에서 5개월 연속 2% 안팎의 하락세를 보이다 지난달부터 보합세로 전환했다. 이름을 밝히길 꺼린 업계 관계자는 “감산 효과가 나타나는 6개월 전후 시점에 재고가 정상화하는 신호다. 디램 가격이 지속해서 하락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maekyungsns - 🏆 15.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