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의 맨유 저지에 이 반도체 기업 로고가 박힌 이유는?[위클리반도체]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은 “맨유가 퀄컴 테크놀로지와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면서 “2024-2025시즌부터 스냅드래곤이 셔츠 앞면을 후원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스냅드래건 로고는 2024-2025시즌 맨유 남녀 홈, 원정, 서드킷에 모두 들어갈 예정입니다. 스냅 드래건은 퀄컴의 대표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브랜드입니다. AP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 칩입니다. 현재 맨유의 메인 스폰서는 독일의 IT기업 팀뷰어입니다. 2021년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었지만 1년 만에 팀뷰어 투자자들이 대형 비용 지출에 대해 반발하면서 스폰서십을 조기 종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퀄컴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급매물로 나온 맨유 유니폼 한 가운데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영국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맨유와 퀄컴과 계약 기간은 최소 3년으로 알려졌습니다. 맨유는 연간 6000만 파운드에 달하는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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