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은 방역 취약계층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발언에 대해 장애인 단체들이 “장애인이 감염병에 취약한 현실을 외면했다”며 일제히 비판 성명을 냈다.
박 장관의 발언이 알려지자 장애인 단체들의 비판 성명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 18일 “코로나19와 발달장애인에 관한 연구보고에 의하면 발달장애인들은 감염병 예방 등에 대한 정보접근이 어려우며, 거주시설 및 그룹홈 등 집합적 생활로 인해 감염병에 취약하다”며 “한 보고서에 의하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장애인의 사망률은 4.5%로 비장애인 사례에 비해 높다”고 밝혔다. ‘장애의 벽을 허무는 사람들’도 지난 17일 성명을 통해 장애인들이 비장애인 중심의 방역체계에서 소외돼 다양한 위험에 노출되는 현실을 박 장관이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사태 초기 많은 장애인이 무방비 상태에 놓였다. 활동지원사의 도움을 받게 못해 사각지대에 놓이고 고립된 이들도 있었다”면서 “질병 정보에도 접근하기 힘들고, 감염 의심이 들어도 상담받을 곳이 없으며, 재난 문자 내용 등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없는 이들이 많았다. 이렇게 위험에 노출되는 경우가 방역취약계층이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박 장관이 장애인 예산 부재를 묻는 질문에 ‘광부나 농부라는 말도 없다’고 말한 점에 대해서도 우려가 제기됐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박 장관이 ‘광부와 농부도 없다’고 한 데 대해 “장애인을 마치 선택이 가능한 직업군과 비교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몰이해 수준을 여실히 보여줬다”며 “보건복지부 장관의 기본적인 철학과 사고가 과연 어떻게 장애인복지정책을 이끌어 갈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미친 것들. 검찰이나 열심히 빨아라. 파쇼 언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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