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영화진흥위원회 예산이 약 14% 삭감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관리하는 영상전문투자조합 출자 예산 250억의 운용을 둘러싸고 벌써부터 블랙리스트 시즌2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이 250억 원의 운용을 총괄하는 한국벤처투자의 초대 부대표로 신상한 전 SH필름 대표를 선임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벤처투자의 부대표는 이전에는 없던 직책이다.
실제 영진위 한 관계자는"영상전문투자조합 출자는 영진위가 의견을 내고 출자 주체는 문체부가 됐다. 출자 주체가 문체부다 보니 한국벤처투자에 펀드를 조성해달라는 요청도 문체부가 하게 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이러한 우려는 지난 10월 7일 부산시 해운대구 영진위 라운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구체적으로 제기되기도 했다. 내년 영진위 전체 예산은 총 734억이고, 이 중 영화발전기금 464억 원, 일반 회계는 270억 원 규모다. 2022년 영진위 전체 예산이 1100억 원, 2023년 850억 원이었다. 단순 숫자만 봐도 전년도에 비해 2024년 예산이 약 14%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예산 구성과 용처를 살펴보면 영진위 입장에서도 눈물겨운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전액 극장 수입 일부로 구성된 영화발전기금이 사실상 극장 산업 악화로 고갈 위기에 처하자 국고 차입 및 체육 기금, 복권 기금 차입으로 메워진 셈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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