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에릭 랜더 과학기술정책실 실장이 직원들을 괴롭히고 비하하는 언사를 해 내부 정책을 위반했다며 징계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와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7일 보도했다.조사 기록에 따르면 백악관은"여러 여성이 랜더 실장과의 부정적인 대화에 대해 다른 직원들에게 불만을 제기한 사례가 있었다"며"그는 다른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특정 직원들을 비하하거나 불쾌한 방식으로 대했다"고 적시했다.백악관 인사 관리 담당 부국장인 크리스티안 필은"랜더 실장이 직원들을 험담하고 얕보고 동료들 앞에서 난처하게 했다. 직원들을 비웃고 손가락질하고 직무를 박탈하거나 교체하는 등 보복했다"며 괴롭힘 증거들이 발견됐다고 전했다.백악관은 성별에 기반한 차별 증거를 찾진 못했다면서 고발자를 다른 부서로 옮기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작년 1월 20일 취임 당일 직원 선서 행사에서"함께 일할 때 다른 동료에게 무례하게 대하고 누군가에게 깔보는 투로 말하는 것을 내가 듣는다면 그 자리에서 해고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면서도 랜더가 여전히 근무하는 이유에 대해 행정부가 직장 내 문제 제기를 처리하기 위한 절차를 따르고 있다고 해명했다. 사키 대변인은"랜더는 준수할 것으로 기대하며 준수 여부가 모니터링될 것이다. 대통령과 부통령, 여기서 일하는 우리 모두에게 안전한 직장 환경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라며 이 같은 행동의 재발 방지가 목표라고 말했다.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 자리는 바이든 행정부 들어 장관급으로 격상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 와중에 과학에 기반한 정책을 강조한 바이든 대통령의 소신에 따라 자신의 최고 과학 참모 직위를 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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