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27일 새벽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와 연계된 시리아 동부 지역 시설 두 곳을 공습했다. 이번 공격은 지난 18일 친이란 무장 세력이 이라크와 시리아 내 미군기지를 향해 자폭 드론과 로켓 공격을 가한 것에 대한 대응적 성격으로 이뤄졌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이라크 접경 아부 카말 인근에서 미군 F-16 전투기 두 대가 정밀 무기로 친이란 무장 세력의 탄약고와 무기저장고를 타격했다. 직후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성명을 통해"이번 자위 차원의 공격은 이란 지원을 받는 무장 단체들의 이라크와 시리아 주둔 미군에 대한 일련의 공격에 대응한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이번 공격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분쟁과는 별개"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CNN은"이란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냄으로써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분쟁으로 촉발될 수 있는 확전을 피하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하마스는 이번 회담과 관련"서방의 지원을 받는 이스라엘의 범죄를 막는 방법을 논의했다"며 사실상 전선을 러시아와 협력하는 이슬람권과 서방의 지원을 받는 이스라엘의 구도를 부각하는 듯한 입장을 밝혔다. 이란은 이번 전쟁과 관련해 직접 개입설은 부인하면서도 하마스에 대한 적극적 지지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7일 하마스의 습격 과정에선 이란산 박격포 발사기를 비롯해 북한산으로 추정되는 유탄발사기까지 확인되기도 했다.한편 본격적인 지상군 투입을 준비하고 있는 이스라엘군은 27일에도"지상군이 전투기와 무인기를 동반해 가자지구 중심부에서 추가로 표적 공습을 했다"며"대전차 미사일 발사장과 군사 지휘통제 센터, 하마스 테러리스트를 포함한 목표물 여러 곳을 식별해 공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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