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러시아 해군은 방사성 폐기물 투기 전용선을 이용해 자국의 액체성 방사성폐기물 약 900t을 블라디보스토크 남동쪽 190㎞ 지점 동해상에 버렸다가 발각된 적이 있었다. 당시 그 어느 나라보다 러시아에 격분한 국가 중 하나가 일본이었다. 일본 국민들은"방사능에 오염된 스시를 먹게 됐다"며 분노에 들끓었고 일본 주재 러시아 대사관 앞에 몰려가 연일 항의 시위를 이어갔다.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결정한 일본도 밉지만, 나는 이것을 반대하지 않은 윤석열정부가 더 밉다. 나는 정부가 일본에 시찰단을 파견해서 오염수를 검증한다고 했을 때부터 그 진실성을 의심했다. 사실상 일본의 방류를 허용해놓고 국민들의 저항을 무마하기 위해 눈가림으로 이용하려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DNA에서 핵종 전환이 발생하면 유전자가 변형되고 세포를 파괴해 각종 암을 유발하거나 생식기능을 저하시키게 된다. 바다는 몇 년 안에 죽음의 바다가 될 것이다. 바다는 쉼 없이 움직이다. 멈춰있는 풍경이 아니다. 흐르고 순환하며 지구 생태의 긴장을 이어간다. 한 덩어리 생명이며 하나의 생태계이다. 한 곳에서 발생한 문제는 해류를 통해 바다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2020년 독일 킬 대학 헬름홀츠해양연구소가 방사능 오염수 확산을 예측한 결과 해류를 타고 200여 일이면 제주도까지 올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1년쯤 되면 동해 전체를 뒤덮고, 뒤이어 서해까지 번지고 3년이면 미국 해변까지 오염시킨다고 한다. 일본정부가 125만 톤 넘는 후쿠시마 핵발전소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하기로 한 것은 인류와 지구 생태계를 향한 무책임한 파괴행위이다.
그 일이 있고 몇 달이 지나서 원인이 밝혀졌다. 이 집에 원한을 가졌던 한 사람이 뚜껑을 덮어놓은 옛 우물에 매일 새벽마다 소량의 제초제를 뿌렸던 것이다. 한우와 포도농사에 지하수를 사용했는데 지하수가 오염되어 그 물을 먹은 소도 죽고 포도농사도 망치게 된 것이었다. 다행히 사람이 먹는 식수는 상수도를 사용해서 사람에겐 피해가 없었다. 범인이 술을 먹고 친구에 털어놓아서 잡혔는데 나중에 알고 보았더니 내가 아는 사람이었다. 이 사람이 잡혀가면서 한 다는 말이"장난삼아 한 것인데 그렇게 될 줄 몰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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