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 2024-06-28 11:17:13 윤석열 대통령 이 이태원 참사에 관한 극우 유튜버 의 음모론 을 언급했다는 김진표 전 국회의장 의 회고록 내용과 관련해, 박찬대 더불어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은 사실인지 아닌지 윤 대통령 이 직접 밝히라고 촉구했다.
김 전 의장의 회고록 ‘대한민국은 무엇을 축적해왔는가’를 보면, 김 전 의장은 윤 대통령을 독대해 “야당과 지속적인 대화와 타협을 통해 협치를 이끌어낸 노태우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의 리더십을 참조해달라”고 간청했다. 그랬더니 윤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에 관해 지금 강한 의심이 가는 게 있어 아무래도 결정을 못 하겠다”면서 “이태원 참사가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되고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김 전 의장은 극우 유튜버의 음모론이 대통령 입에서 나온다는 것을 “믿기 힘들었다”며 “그런 방송 보지 마시라”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참았다고 적었다. 김 전 의장의 회고록은 출간 전이지만, 이 내용은 일부 언론의 보도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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