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원내대표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개혁을 밀고 나가겠다고 강조한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윤 원내대표가 폭주자였다며 벌써부터 견제에 나섰습니다.지난해 총선 이후 당 사무총장으로서는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를 두고,
[윤호중 / 당시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 절대다수 정당이 탄생했기 때문에 그렇게 상임위원장 자리 나누지 않고 책임을 모두 지는 이런 원칙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 오늘 회의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국민의힘 의원 : 독재로 흥한 자 독재로 망한다. 독재로 흥한 자 독재로 망한다.]앞으로 국민의힘을 비롯한 야당과 협상을 벌이고 합의를 이끌어 내야 할 원내대표의 역할을 생각해볼 때 우려가 나오는 이유입니다.[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 야당과도 소통하겠습니다. 민생과 개혁을 위한 협력 의회를 만들겠습니다.]국회가 제 역할을 못하는 걸 민주당 탓으로 돌리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상황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당에서도 윤 원내대표를 두고 야당이 반대한 법을 강행 처리한 폭주자였다며 비판을 하기도 했습니다.
[김예령 / 국민의힘 대변인 : 174석 거대여당 수장이 통법부 역할을 자처했던 친문 중의 친문인데, 정부 부처와 참모진에 비주류 인사 몇 명을 끼워 넣는다 한들 어떠한 변화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YTN 김주영[kimjy0810@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