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공천해 심판받는 게 책임있는 도리”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대표자 간담회에서 안건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오는 주말 이틀간 전 당원 온라인 투표를 하기로 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2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 오랫동안 당 안팎의 의견을 들었다. 그 결과 후보자를 내지 않는 것만이 책임 있는 선택이 아니며 오히려 후보 공천을 통해 시민의 심판을 받는 게 책임 있는 도리라는 생각에 이르렀다”며 서울·부산시장 공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의 동의를 얻어 후보 추천의 길을 여는 당헌 개정 여부를 전 당원 투표에 부쳐 결정하기로 했다”며 “이후 절차는 전 당원 투표 결과에 따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또 “우리당 잘못으로 시정 공백을 초래하고 보궐선거를 치르는 데 대해 서울·부산시민과 국민 여러분께 거듭 사과드린다. 특히 피해 여성께 마음을 다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 앞서 긴급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어 당의 재보선 방침을 논의해 이런 결론을 내렸다. 민주당 당헌 제96조 2항에는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하여 재·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아니한다”고 명시돼 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
위선, 오만, 야비 ..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