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 청와대 선배 최강욱·김의겸에 출마 자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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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열린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하지 않았으면 한다. 시민당으로 모여야한다'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과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각각 비례 정당인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2번과 4번으로 출마하는 것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출마자들의 속마음이 복잡하다. 어제의 동지가 총선에서 약진할수록 민주당에겐 악재로 작용해서다.열린민주당이 지난 22일 국회 본청 앞에서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최강욱 전 공직기강비서관 등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을 망라한 4월 총선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변선구 기자

서울 광진을에 출마하는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 모두 다 제 선배들이고, 제가 믿고 따라던 정말 소중한 분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힘들 때일수록 하나 된 힘을 보여주셨으면 한다”며 “어쨌든 후배는 선배의 길을 따라가게 돼 있는데 아름다운 뒷모습을 보여주시면, 더 큰 박수도 받으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간곡한 당부와 부탁을 드린다”고 말했다.고 전 대변인은 ‘두 사람이 열린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하지 않았으면 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시민당으로 모여야 한다”며 “속상하겠지만, 희생되더라도 힘을 모아주셔야 하지 않을까 하는 간곡하고 간절한 부탁인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4일 당 중앙위 투표로 확정한 비례대표 후보 20명을 지난 20일 시민당에 보냈다. 시민당은 지난 24일 민주당 후보들을 11번부터 30번까지 배치한 비례대표 후보 명부를 확정했다.

20대 총선에 이어 서울 강서을에 재도전하는 진성준 전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도 “정치공학적으로 본다면 그들의 선택을 이해하지 못할 건 아니지만, 안타까운 건 사실”이라고 했다.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 간사로 김 전 대변인의 후보 자격 심사에 참여하기도 했던 진 전 비서관은 “김 전 대변인의 부동산 관련 의혹에 대해선 법적인 하자는 없다고 판단했지만, 국민 여론 등을 고려한 정무적 판단을 당 공천관리위원회로 넘겼던 것”이라며 “열린민주당의 잣대는 우리 당의 기준과 달랐을 수도 있다”고도 했다.청와대 출신 인사의 당선권 안착에 대해선 불쾌해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민주당의 한 핵심관계자는 “역대 민주당 정권에서 청와대 출신은 지역구, 그 중에서도 험지에 출마하는 것이 상식이었다”며 “어느 누구도 당선이 보장되는 비례대표 앞순위로 출마한 적이 없었는데, 그런 상식 밖의 일이 지금 정치권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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