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도 못해본 파격…지역분쟁 딱 맞춘 푸틴 '대대전술단' 위력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31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6%
  • Publisher: 53%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이미 60여개의 러시아 '대대전술단'이 우크라이나 국경지역에 배치됐습니다.\r러시아 우크라이나 군사력

세계 군사전문가들의 시선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국경으로 쏠리고 있다. 지난달 9일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것이 만약 침략으로 이어진다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쟁과 평화와 관련해 일어난 일 중에서 가장 중대한 사건이 될 것이다.”라고 경고한 바 있다.미국의 민간 비영리 기관 ISW가 지난달 25일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약 60여개의 러시아 ‘대대전술단’이 이미 우크라이나 북·동·남부 국경지역에 배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수의 언론도 “국경지역의 대대전술단 숫자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하고 있다.특정 국가 또는 지역에 배치된 군사력의 규모는 통상 “00개 사단 또는 00개 여단” 등으로 표현됐다. 이는 제병협동전투를 수행하는 기본 제대가 ‘사단’ 또는 ‘여단’이기 때문이다. 제병협동전투는 보병·기갑·포병 등을 포함한 다양한 병과들이 ‘부대’라는 하나의 시스템에 통합돼 ‘상승효과’를 발휘함을 의미한다.

에이모스 폭스와 앤드루 러소의 연구자료는 대략적인 전차 중심의 '대대전술단' 편성을 보여주고 있다. 전투부대는 1개 전차중대, 3개 기계화보병중대다. 전투지원부대는 대 전차중대·2~3개 포병중대·2개 방공중대 등이며, 소규모 정보·공병·통신·의무부대도 포함돼 있다. 평시 주둔지에 위치한 여단이 분쟁지역으로 출동명령을 받으면, 규모는 작지만 더 완전성을 구비한 ‘대대전술단’으로 부대를 재편성해 출동한다. 여단의 잔여 전투력은 기존 주둔지에서 남아서 필요시 지원하는 방식이다. 병사들의 충원방식 이원화는 대대전술단의 운용에도 취약점이 되고 있다. 즉, 근접전투가 가능한 병력이 부족함에 따라 경계·정찰 작전 등을 현지 민병부대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결국 기동력·화력 등이 부족한 민병부대와 협조하는 작전이 불가피함에 따라 대대전술단도 과감하고 공세적인 작전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이다.

육군이 도입하고 있는 미래 지상전투체계. 한국도 국방개혁에서 이 같은 장비 중심의 유형적 요소뿐만 아니라 부대개편 등 무형적 요소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공동취재단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오병상의 코멘터리] 무서운 푸틴, 불쌍한 우크라이나미국이 예상한 '러시아 침공 예상일'이 16일입니다. \r우크라이나 러시아 푸틴 전쟁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바이든-푸틴, 62분간 전화 통화…돌파구 찾지 못한듯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62분 간 통화하고 우크라이나 ...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바이든-푸틴 '우크라 사태' 전화 담판... '근본 변화는 없어'바이든-푸틴 '우크라 사태' 전화 담판... '근본 변화는 없어' 우크라이나 블라디미르_푸틴 조_바이든 윤현 기자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키예프 미 대사관 폐쇄…'푸틴 침공 결심 알 수 없어'우크라이나 전쟁 위기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수도 키예프에 있던 대사관을 폐쇄하고, 서부 지역으로 긴급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 김수형 특파원 연결해 관련 소식 자세하게 들어보겠습니다.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바이든-푸틴 담판, 소득 없이 끝났다…'당장 침공 가능' (자막있슈) / SBS우크라이나 사태를 두고 지난 주말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해 담판을 벌였지만, 소득 없이 끝났습니다. 백악관에선 러시아가 당장이라도 침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다시 강조하는 등 긴장감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원문 기사 더보기 https://news.sb...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바이든-푸틴, 62분간 전화 통화…돌파구 찾지 못한듯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62분 간 통화하고 우크라이나 ...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