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10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달 말 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정책금리를 내릴 것이 거의 확실해지고 있다. 위원회는 10일 공개된 6월 의사록에서 “경기 불투명성이 계속되면 금융완화가 조만간 정당화된다”고 결정요지에 명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롬 파월 연준 이사회 의장도 이날 하원 금융서버스위원회에 출석해 “금리 인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이 정책금리를 내린다면, 2008년12월 이후 10년 반 만의 일이 된다. 연준은 금융위기를 맞아 이른바 양적완화 정책을 펴다가 2014년10월에 종료했다. 그 뒤 2015년 말부터 금리 인상 노선을 견지해왔다. 지난해 12월 회의까지 연준은 0.25%포인트씩 모두 8차례 금리를 올려, 현재 2.25~2.5%를 유지하고 있다.
내년 대통령 선거때까지 좋은 경기 상황을 유지하고 싶어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를 그동안 거친 어조로 비난해왔다. 지난달 26일 폭스뉴스와 한 인터뷰에서는 “연준의 통화 정책은 제 정신이 아니다”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파월 의장은 이에 대해 의회에서 “미국 경제가 순항하고 있지만 혜택이 모든 계층에 돌아가지 않고 있다”면서 “우리는 객관적 분석과 지표에 기초해 법에 명시된 목표를 추구한다”고 연준의 독립성을 강조했다. 이달 말 회의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가 거의 확실해짐에 따라, 그보다 앞서 18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이 주목을 받고 있다. 금통위는 지난해 11월30일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5%에서 1.75%로 올린 뒤, 동결 결정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5월31일 연 금통위에서는 조동철 위원이 소수 의견으로 금리 인하를 처음으로 주장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보다 경기 상황이 좋지 않다.
'Fed 의장, 기준금리 인하 시사' 7월30~31일 미팅서 0.25%p 인하가 유력하다. 한편 나라가 디비진다. 💀국정원 해킹사건(빨간 마티즈)에 연루된 이낙연과 서훈이 긴급체포된다(사유는 메인트윗의 '이 스레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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