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31일 CNN 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그것이 실제로 완화 효과를 내고 있다는 기미를 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파우치 소장은 그러면서도 여전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심각하다고 경고했다.파우치 소장은 "우리가 지금 보기 시작한 것은 단지 낌새일 뿐"이라며 "나는 거기에 너무 많은 신뢰를 두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과신하게 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파우치 소장은 또 미국에 코로나19의 2차 유행이 찾아온다면 그때는 훨씬 더 잘 준비돼 있을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그는 "만약 정말로 2차 유행이 온다면 몇 가지 우리에게 유리한 점이 있기 때문에 나쁠 것으로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더 나은 장비를 갖추고 더 많이 준비돼 있을 것이란 점도 언급했다.그는 또 "이 감염병의 만연한 정도와 전염성을 볼 때 2차 유행의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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