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하루 만에 추미애·박범계 전 장관 시절 좌천당한 이른바 '윤석열 사단' 검사들을 핵심 요직에 앉히는 인사를 전격 단행했고, 전 정권에서 축소한 검찰 수사권을 회복시키는 조직 개편도 발 빠르게 추진했다. 한종찬 기자=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1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2.5.17 saba@yna.co.kr15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장관은 취임 이튿날인 지난달 18일 전격적으로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문재인 정부 후반부에 '살아 있는 권력'을 수사했다가 좌천된 '윤석열 특수통 사단'이 대거 지휘부 요직으로 복귀했다. 검찰 내에서는 능력 있는 인물들을 적재적소에 기용했다는 평가와 함께 '끼리끼리 인사'라는 불만이 함께 터져 나왔다.지난달 24일에는 법무부에 장관 직속으로 공직자 인사 검증 조직인 인사정보관리단을 신설했다.
9월부터는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에 따라 검찰의 직접 수사 범위가 '경제·부패범죄'로 축소되는 만큼 조만간 하부 시행령을 개정해 수사 영역을 최대한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청주교도소 방문한 한동훈 장관 최근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한 '촉법소년 연령 하향'을 본격 검토하기 시작했다. 외부에서 전과자 양산 우려 등이 제기되자 '촉법소년 연령 기준 현실화 TF'를 꾸려 예상 문제점들을 종합 검토하기로 했다.그는 법무부 내부 문건에서 자신을 포함한 간부를 언급할 때 '님'자를 빼라거나, 직원이 차 문을 여닫아주는 의전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김승두 기자=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세종청사와 영상으로 연결해 열린 국무회의에 20 여분 일찍 참석해 음료를 마시고 있다. 2022.6.14 kimsdoo@yna.co.kr취임 한 달밖에 되지 않아 다양한 평가가 나오긴 이르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한동훈'에 대한 외부의 관심이 뜨겁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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