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6월 27일 고 이태춘 열사 영정을 든 고 노무현 당시 부산국본 상임위원장과 문재인 상임위원이 부산 범일성당에서 열린 장례식 직후 장례 행렬의 맨 앞줄에 서 있다.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제공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7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마친 다음 날 무등산 등산 도중 휴식을 취하며 문재인 당시 비서실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가 장철영 제공
문재인과 노무현은 40여 년 전 인권변호사로 만나 민주화 투쟁과 정치권 진출, 대통령 당선에 이르기까지 같은 길을 걸었다. 노무현이 떠난 지 13년이 지났지만, 빛바랜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여전히 민주화운동의 동지이자 정치적 동반자이며, 조력자이자 푸근한 친구로 남아 있다.
배신자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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