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출범한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에 “엠아르엔에이백신까지 반드시 개발하여 끝을 본다는 각오를 가져달라”며 백신 개발에 5년 동안 2조2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을 밝혔다. 화이자와 모더나 등 국외 제약사가 개발한 엠아르엔에이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및 치명률을 낮추는 데 효과를 입증하면서 전세계적으로 공급 부족현상을 빚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정부서울청사와 세종청사를 연결해 를 열었다. 이날 보고대회는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위원회 출범과 1차 회의를 겸했다. 추진위원회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위원장이지만 첫 회의를 맞아 문 대통령이 직접 주재했다.
문 대통령은 국내 백신 산업 생태계 조성과 함께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긴밀히 협력하면서 독일, 영국 등 다른 국가와도 백신 파트너십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6월 유럽을 순방하면서 엠아르엔에이 기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독일 제약사 큐어백의 프란츠 베르너 하스 대표와 화상 면담을 하며 “향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생산 거점으로 한국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달라”고 말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는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등 민간위원 12명과 백신을 생산하는 국내기업인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에스티팜, 이셀 대표 등도 참석했다.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 백신을 위탁생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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