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구조대 와도 속수무책 “흙더미 아래 공기층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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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7시 지진 피해사망 2862명, 부상 2562명

사망 2862명, 부상 2562명 11일 모로코 마라케시 남부 탈라트은야콥 마을에서 구조대가 잔해 밑에서 생존자를 찾고 있다. AFP 연합뉴스 지난 8일 밤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한 모로코에 국제 구조대가 속속 도착하고 있지만 생존자 구조에 적기인 ‘골든타임’이 지나가며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흙으로 지은 가옥들이 대거 무너져 내리면서 잔해에 공기층이 형성되지 못한 점이 생존자가 적은 원인이란 지적이 나온다. 12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지진 닷새째인 이날 피해 지역인 모로코 아미즈미즈시에는 구조대가 도착하고 구호 물품이 전해졌다. 모로코 군대와 영국 정부 파견팀 등이 아미즈미즈시 외곽의 한 공터에 대규모 텐트촌을 설치했다. 거처를 잃은 사람을 위한 텐트에는 비상 식량과 식수 등 구호품이 전해졌다. 하지만, 도움의 손길에도 생존자 구조에 대한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아미즈미즈 마을로 가고 있다는 영국 구조단체 이엠티 팀장 톰 고드프리는 “구호가 더 늦어지면 질병의 위험이 증가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평소에도 인도주의적 구호가 절실히 필요한 모로코 남서부 지역에 최악의 지진 피해가 덮쳤다며 안타깝다고 전했다. 11일 영국 구조대가 하이 아틀라스 산맥 알하우즈주에 위치한 도시 몰레이 브라힘아즈니 인근 아즈니 마을에 위치한 모로코 군 야전병원에 배치됐다. AFP 연합뉴스 11일 모로코 남서부 도시 틴멜의 한 마을에서 구호품이 도착하자 생존자들이 길게 줄을 서 구호품을 받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모로코 국영방송 ‘2M’에 따르면, 모로코 내무부는 11일 오후 7시 기준 지진 사망자가 2862명, 부상자가 2562명이라 밝혔다. 늑장 대응으로 국민 원성을 사고 있는 모로코 정부에서 11일 아지즈 아크하누크 총리가 지진 이후 처음으로 공개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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