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위탁생산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13일 복수의 제약업계 관계자는 “모더나가 그간 mRNA 백신의 해외생산을 물색해왔는데 그 파트너로 한국의 바이오기업과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지목했다. 두 회사는 다음 주 한·미 정상회담에 맞춰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도 있다. 한국 진출 순항 중인 모더나 모더나의 한국 진출 움직임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한국 지사를 설립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총괄매니저 채용 공고를 냈다. 품목 허가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증자문단 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13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오는 21일 최종 점검위원회를 통과하면 허가가 완료된다. 이 회의는 형식적 과정이라 국내 허가가 거의 난 것이나 마찬가지다. 모더나는 3월 GC녹십자를 국내 유통 회사로 선정했고, 인허가 대행까지 맡긴 바 있다.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12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 한·미 정상회담의 주된 의제 중 하나가 한·미 간 백신 파트너십”이라며 “미국의 원천 기술과 원부자재, 한국의 생산 능력을 결합하면 한국이 백신 생산 ‘글로벌 허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모더나는 지난 2월 중소벤처기업부 측에 2억 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을 밝혔다. 좀 더 크게 그림을 그렸다가 나중에 위탁생산으로 선회했다고 한다. 정부 관계자는 “자체 공장을 지으려면 부지 확보부터 인·허가 절차 등 상당한 기간이 소요된다”며 “ 위탁생산 방식이 훨씬 빠르다고 판단하고 파트너를 찾아 나선 것 같다”고 말했다. 모너나-삼성바이오로직스가 노바백스-SK바이오사이언스처럼 백신 생산에 필요한 기술이전 계약까지 맺을지, 위탁생산 물량을 국내에 쓸지는 확실하지 않다. 모더나의 올해 목표 생산량은 7억회분, 이 중 4000만회분이 한국에 들어온다.
모더나는 돈주고 맞는가? 아니면 꽁짜? 전국민 국화빵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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