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이 선물하기 시장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코로나19와 함께 떠오른 비대면 소비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명품 브랜드 라인업 확대에 이어 ‘카톡 밖’ 신규 고객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티파니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티파니 T1 브레이슬릿’, ‘티파니 T 스마일 펜던트’ 등 베스트셀러를 포함한 약 60여 가지의 제품을 판매한다. 가격대는 대부분 100만원대 이상으로 800만원대 고가 제품도 포함됐다. 지난해 8월 선물하기 홈에 명품 화장품 테마를 신설한 카카오톡은 글로벌 명품 브랜드 소싱 늘리며 명품·프레스티지 상품군을 대거 확대하고 있다. 구찌, 입생로랑, 프라다 등에 이어 최근 몽블랑과 티파니까지 추가되며 현재 카카오톡으로 선물 가능한 명품 패션·잡화 브랜드는 34개까지 늘었다.카카오는 최근 카톡 친구가 아니어도 선물하기가 가능한 ‘코드선물’ 기능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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