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분 없이 뒷문으로…삼성, 전경련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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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사태 후 6년 만에계열사 이사회 재가입 인준 4대 그룹 소속된 ‘한경연’이한경협에 흡수...

전경련 이제 “한경협”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 회관 앞 휘호석 뒷면에 삼성그룹 창업자 이병철 회장 등 전·현직 회장단 이름이 새겨져 있다. 전경련은 22일 임시총회에서 기관 명칭을 한국경제인협회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전경련 이제 “한경협”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 회관 앞 휘호석 뒷면에 삼성그룹 창업자 이병철 회장 등 전·현직 회장단 이름이 새겨져 있다. 전경련은 22일 임시총회에서 기관 명칭을 한국경제인협회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삼성 계열사 이사회가 속속 전국경제인연합회 재가입 안건을 인준하는 등 4대 그룹이 22일 전경련 임시총회를 통한 복귀를 기정사실화했다. 2017년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의 책임을 물어 삼성·현대자동차·SK·LG가 일제히 전경련에서 발을 뺀 지 6년여 만이다.

눈치를 살피던 다른 그룹 계열사들도 전경련 복귀 수순을 밟고 있다. 현대차는 전경련 복귀를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대내외 관심이 집중된 만큼 복귀 방식과 절차에 신경을 쓰는 모양새다. 현대차 관계자는 “ 이사회 의결사항은 아니지만, 대내외 관심도가 높은 사안임을 고려해 이사회 산하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서 별도의 설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SK·LG의 행보도 현대차와 비슷한 상황이다. 삼성을 제외한 나머지 3대 그룹은 전경련 복귀가 이사회 의결이 필요한 사안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표면상 새로 출범하는 한경협에 ‘흡수’되는 것일 뿐 ‘재가입’하는 형태가 아니라는 논리다. 삼성도 이사회에서 명시적인 반대 의사만 모이지 않으면 자동으로 한경협 회원 자격을 승계하기로 했다.

한경협 출범을 앞두고 ‘싱크탱크’라는 표현을 전면에 건 것을 두고도 4대 그룹 재가입을 노린 구색 맞추기라는 지적이 있다. 2016년 국회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청문회에서 고 구본무 전 LG 회장은 “전경련은 헤리티지재단처럼 운영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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