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진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 레드스파크스는 1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IBK기업은행 알토스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력을 크게 보강한 기업은행을 완파함으로써 봄 배구 복귀를 위한 상쾌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정관장은 지난 시즌에도 35경기에서 1015득점을 올렸던 외국인 선수 엘리자벳 이네 바르가와 리그 정상급 아웃사이드히터 이소영을 보유하고도 정규리그 4위로 봄 배구 진출에 실패했다. 팀의 주공격수였던 엘리자벳이 무려 41.30%에 달하는 높은 공격점유율을 책임지며 42.95%의 성공률을 기록했음에도 정관장이 봄 배구에 닿기에는 2% 부족했다는 뜻이다. 정관장의 '파격'은 5월에 열린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도 계속 이어졌다. 전관장은 40% 내외의 공격점유율을 책임질 수 있는 아포짓 스파이커를 지명하던 과거의 관행을 깨고 전체 4순위로 186cm의 신장을 가진 미국 출신의 아웃사이드히터 지아를 지명했다. 지아는 1998년생으로 미국과 프랑스, 푸에르토리코, 이탈리아 리그를 경험한 선수지만 크게 알려진 선수는 아니었기에 역시 다소 의외의 지명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지아는 이날 팀 내에서 가장 많은 39.81%의 공격점유율을 책임지며 서브득점 1개를 포함해 18득점을 올렸다. 지난 시즌까지 보여줬던 정관장의 전통적인 색깔을 고려하면 다소 낮은 공격점유율이었다. 하지만 지아는 이날 정관장이 받아낸 52개의 서브 리시브 중 25개를 책임지면서 무려 48.08%의 높은 리시브 점유율을 기록했다.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공격을 시도한 선수가 서브 리시브 역시 가장 많이 책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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