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두 전술 구심점 해리 케인과 김민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강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수준 높은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어냈다.
뮌헨의 신형 방패 김민재는 공격과 수비에 두루 기여하며 만능형 수비수 재능을 뽐냈다. 풀타임을 소화하며 양 팀 출전 선수를 통틀어 가장 많은 107개의 패스를 시도했고, 그 중 97개를 성공시켜 두 부문 모두 1위에 올랐다. 패스 성공률은 91.5%에 달했다.맨유를 상대로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킨 뒤 두 주먹을 불끈 쥐고 포효하는 해리 케인. AP=연합뉴스 두 선수는 올 여름 유럽축구 이적시장 기간 중 뮌헨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공통점이 있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케인은 토트넘에서 건너왔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는 목표는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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