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상대 진영을 향한 후보들의 ‘막말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시대착오적인 성 역할 고정관념을 드러내거나,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를 일삼은 후보들의 발언은 ‘성평등 의제’가 완전히 사라진 한국 정치의 현 주소를 보여준다. 플랫은 총선을 앞두고 후보들의 성차별적 발언과 관련 사건을 시간 역순으로 정리했다.“미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 장교에게 성상납시키고 그랬다”- 2019년 2월 유튜브 채널 ‘김용민TV’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후보가 지난달 14일 총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이 대표는 재혼 가정을 비하하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국민의힘 여성위원회는 “재혼 가정마저 조롱거리로 삼는, 선거에 이용하려고 하는 인간이길 포기한 태도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했다.- 개혁신당 천하람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국민의힘 정필재 후보- 더불어민주당 조수진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20일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서울시 선대위 출범식에서 강북을 공천을 받은 조수진 후보에게 귀엣말을 하고 있다. 2024.03.20 박민규 선임기자 특히 조수진 후보의 경우 인권 변호사라는 이력을 앞세웠기에 비난이 거셌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조 후보의 발언에 대해 “법의 언어를 앞세워 피해 아동과 그 가족에게 가한 조 변호사의 2차 가해 행위 역시 ‘인면수심’ 그 자체”라고 했고, 한국청소년정책연대는 “변호사 시절에 국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일하지 않았으면서 국회의원이 돼서 국민을 위한 공복으로 다시 태어나겠다는 인식”이라며 “인권 변호사 간판도 자신의 출세를 위한 것이었는지에 대한 합리적 의심마저 들게 한다”고 했다.
온라인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를 겨냥한 문구가 담긴 홍보물이 퍼졌다. 그러자 더불어민주당 류삼영 후보 측은 “관련 웹자보를 제작, 유포하지 않았고 상대 후보를 비하하는 선거운동은 일절 기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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